카카오 브레인 PATHFINDER 1차 서류 합격..?

 

집에서 자기전에 역시나 남들과 똑같은 루틴으로 sns를 하던 와중, 광고 배너에 이런게 보여서 자세히 보았더니 카카오에서 진행하는 IT 무료 교육인데다가, 1기인 상황이었다! (ssafy나 s/w 마에스트로 역사를 보면 1기는 대체로 경쟁률이 제일 낮았다.) 그래서 나의 비루한 코딩 인생에 한줄기 빛이 되지 않을까 싶은 간절함에 몇가지 질문에 빠르게 답했고 별 고민 없이 빠르게 제출 했다.

 

지원 분야는

모바일 앱 프론트앤드 개발

웹 프론트앤드 개발

백 앤드 개발

 

이렇게 세가지 이다. 나는 모바일 앱 프론트앤드 개발과 백 앤드 개발을 신청했다.

 

질문 사항(바보같이 신청서에 질문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 신청이 다 끝나고 기록해 두지 않아서 기억나는 대로 씀 ㅠ)

1~5번은 가벼운 인적사항? 적는 것이어서 패스

6번부터는 500자 제한의 질문들이었다. 500자여서 부담이없고 금방 작성할 수 있었지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지라 글 내용을 축소시키는데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기억나는 질문 내용은

'AI로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면, 어떤 상상이었나요?'

'어떤 프로젝트를 하던 도중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어떤 것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프로젝트 경험이 없다면 본인이 살면서 어려웠던 점(?)을 쓰셔도 됩니다!' 

 

이정도의 질문이었다. 대체로 경험이 없어도 괜찮으니 자유롭게 써달라는 질문이어서 생각보다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 말을 작성 할 수 있었다.

 

나 같은 경우는 프로젝트를 올해 한 번 시도해보고 실패의 고비를 맛 본지라 조금 쓸 말이 많긴 했다.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기다리던 중

이런 식의 아주 기분 좋은 메일을 받았다(나중에 알아보니 경쟁률 100:1 이었다 ㄷㄷ;;)

 

물론 2차에 있을 코딩테스트는 아주 자신이 없다. 내가 평소에 알고리즘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 코딩을 열심히 한 것도 아니기에, 어떤 유형인지만 알아볼 생각이다. 만약 2차까지 붙는다면 다시 블로그에 글을 남길 것이다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