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개발자, 이격 대학생 개발자, 이격

운이 좋게 메타넷 인턴십에 합격을 해서 5/9일 부터 어느새 오늘이 되었다. 내일이면 교육 수료를 하고 금요일에 부서배치를 받아서 다음주 월요일이면 어딘가에서 어색한 모습으로 있을 듯 하다. 또 인턴 2달이긴 하지만 긴장이 안된다면 거짓말 같다. 교육 받는 동안은 클라우드 엔지니어 교육이었기 때문에 리눅스의 전반적인 이해, azure/aws 등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사용, 오픈스택, jenkins등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네트워크도 배우는 시간을 2주정도 가졌었는데 강사님들이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대학교에서는 거의 한학기 이상의 분량을 2주동안 빡세게 배울 수 있었다. 네트워크의 연장선으로 파이썬을 이용한 네트워크 자동화 실습도 진행했었는데 모든 것이 하나도 쉽지 않았다. 다 처음이었..

2022년 3월 5일 토요일에 있었던 제 1회 정기 기사 필기 시험이 있어서 2~3주간 짧고 굵게 공부했는데 운이 좋게 합격했다.(본인은 전공자) 필기 시험은 쉬운편이라고 해서 별 긴장을 안했었는데, 막상 시험을 시작하고 보니 두 개 과목에서 모르는 문제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 바람에 너무 불안했는데 다행이었다...^^;; 합격 후기 - 실기 준비하기 싫어요... 그래도 합격은 좋네ㅎ 공부 방법 - 이게 좀 중요한데, 일단 나는 시나공 책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식하게 책을 전부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보려 해서 그 두꺼운 책 1회독을 속독으로 완료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진 안해도 될 것 같다. 양이 많은 것도 많은 거지만 일단 1회독 한다고 해서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

좋은 어느 날, 웬일로 날씨도 좋고 여자친구랑 만나서 역시나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니는 중이었다. 그런데 너무 먹기만 하기는 그래서 여자친구 집 근처에 있는 노들섬까지 무작정 걸어가는 계획을 세웠다! 아마 날이 좋지 않았다면 용산을 또 갔겠지? 사진으로 보이듯이 날이 너무 좋았다. 다리에서도 하늘이 너무 이뻤는데 사진 찍을 정신이 없을 정도로 오랜만에 이쁜 하늘을 만났다. 사진도 찍고 좀 놀다보니 배도 고프고 맥주도 땡겨서(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거임) 무슨 노들 세트였나 그랬는데 매장 내부 사진을 역시나 못 찍어서 그렇지만, 내부가 되게 깔끔하고 뷰도 잘 보이게끔 되어 있어 음식 가격엔 뷰 값도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그냥 저냥 먹기엔 좋았다 ㅎㅎ 파스타도 싹 먹어 주고 역시나 배부른 하루 마무리 !

여친이랑 여행 안간지도 오래 되었고, 최근에는 마냥 인생이 재미없게만 느껴져서 여행가기 2주전에 예약을 해놨었는데, 세상 길었던 2주가 지나고 나서 드디어 주말이 되었다!! 날씨는 과하게 더운 날씨였지만 풍경은 좋은 날씨였다.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고 출발이 좋았다! 신나게 달려가서 펜션에 도착했다. 처음에 산속에 있어서 조금 시원할 줄 알았는데 날씨가 정말 화륵화륵한 날씨였다. 배가 고픈 나머지 일단 바베큐를 진행했는데, 1시간 가량 고기를 굽고 나니 내 몸은 수영복이 되어있었다...^^;; 여름엔 바베큐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맛은 기가막혔다.ㅎㅎ. 맛있게 먹고 재밌게 놀고 하다보니 하루가 뚝딱 지나고 다음날엔 카페가 딸려있는 남양주 쪽 팔현계곡이라는 곳에 가서 커피도 마시고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