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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양평 여행일상 2021. 7. 28. 10:28
여친이랑 여행 안간지도 오래 되었고, 최근에는 마냥 인생이 재미없게만 느껴져서 여행가기 2주전에 예약을 해놨었는데, 세상 길었던 2주가 지나고 나서 드디어 주말이 되었다!!
날씨는 과하게 더운 날씨였지만 풍경은 좋은 날씨였다.
지나가다 급하게 들린 서종제빵소에서 본 풍경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고 출발이 좋았다! 신나게 달려가서 펜션에 도착했다.
처음에 산속에 있어서 조금 시원할 줄 알았는데 날씨가 정말 화륵화륵한 날씨였다.
배가 고픈 나머지 일단 바베큐를 진행했는데, 1시간 가량 고기를 굽고 나니 내 몸은 수영복이 되어있었다...^^;;
여름엔 바베큐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맛은 기가막혔다.ㅎㅎ.
맛있게 먹고 재밌게 놀고 하다보니 하루가 뚝딱 지나고 다음날엔 카페가 딸려있는 남양주 쪽 팔현계곡이라는 곳에 가서 커피도 마시고 계곡에 발도 아주 잠깐 담궈보았다.
계곡이라 무지하게 시원한 것을 기대했지만,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시원함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래도 몇 년만에 온 계곡이라 재미는 있었다.
오랜만에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아쉬움도 크고 미련도 조금 남는 여행이었다. 한달 내로 다시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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